하지만 우리 입주인들은 너무도 멋지고 친절한 치과선생님 덕분에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무사히 그리고 완벽하게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의자에 앉을 때마다 밝은 미소로 인사해 주시는 것은 기본, 우리 입주인들이 무서워 할까봐 이제부터 무슨 치료를 어떻게 할건지 설명해 주시고, 기기가 입속으로 들어 갈 때마다 손에 직접 감각을 느끼게 해 주면서 전혀 무섭지 않게 다가가 주셨습니다. 그리고 진짜 주사기가 아니지만 주사기 모양으로 생긴 기구가 들어갈 때는 직접 보이지 않게 턱밑으로 이동시켜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해주시는 센스만점 이었던 치과 선생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