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선씨와 양순임씨가 지난 주부터 새로운 교회에 출석 하였다. 인동 네거리에 위치한 '인동성결교회'이다. 두 분만의 '내 교회'가 생긴 것이다. 첫날 예배를 드리며 마음의 감동으로 눈시울을 적시는 남선씨의 모습을 보았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며 발로 쓴다. 아주 힘 있게 그리고 크게 '우리 교회' 큰 소리로 걸걸하게 웃는다. 내 마음도 기뻤다. 그 날의 말씀 "약함 가운데 거하시는 강한 하나님' 이었다. 약함을 숨기지 말고 오히려 자랑하라는... 그 가운데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함께 동행한 나에게도 커다란 용기를 주시는 말씀 이었다.